1. 나는 감자샐러드를 너무좋아한다. 집에서도 감자 샐러드를 많이 만들어 먹었지만, 정식에서 나올때마다 시키는 편이다. 감자샐러드를 만들고 있으면 이렇게 많은 마요네즈를 내가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치기때문에 만들기 싫다. 감자샐러드를 만들면서 양파를 넣는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정식 감자 샐러드는 양파냄새가 안나서 너무 좋았다.

2.얼갈이 배추 된장국. 항상 국에 건더기가 많이 없어서 슬펐는데 이번엔 알찼다. 양도 엄청나게 많다. 된장국은 어떤식으로 만들어도 별로 맛이 없는 것 같은데.... 역시 그냥 사먹어야겠다.

3.대패삼겹살 고추장 불고기, 워낙 얇은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맛있었다. 냄새도 안나고, 양도 넉넉하고 내일도 많이 먹어야지!

4.이제 정식을 여러번 시켜먹다 보니까, 다시 먹어본 것들이 생긴다. 정식은 김치볶음이 맛있다. 식당에서 기본안주로 나오는 김치볶음 맛이다. 꿀맛

5. 콩조림은 혼자 있으면 절대 안먹는 반찬인데 나오면 또 그런대로 저런대로 맛있다. 일단 건강한 느낌이 나니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