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만 나와서 너무너무 신이난다!

1.생선까스를 만들어 먹을일이나 식당에가서 먹을 일이많이 없어서, 가끔 이렇게 시켜먹으면 급식 먹는거 같고 기분이 좋그든요.

2.소세지야채볶음을 먹으면 20살때 인하대학교 일일호프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소세지 야채볶음 케찹맛이 너무너무맛있다.

3.진미채는 엄마가 있어야만먹을 수 있는 음식, 가끔 엄마가 해주시고 보내주시는데 엄마밥이 그리운 대표반찬이다. 너무 좋아해서 항상 엄마가 옆에서 하고 계실 때 생으로 막 주워먹고 그랬다.

4.무조림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것을 처음먹어봐서 처음에 시킬때는 조금 걱정되긴 했찌만, 무가 너무 달고 돼지고기와 양념도 적절하게 조화로워서 맛있게 먹었다.

5.김자반은 뭐 말해 뭐하겠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best 반찬중에 김이 있으니, 그런데 살짝 짜서 조금씩 먹었다.

6.어디선가 콩나물국밥은 밥이 아니라 '차'라는 글을 보고 나서 물에빠진 콩나물을 보면 자꾸 이게 '차'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시원한 콩나물 국밥 따뜻하게 해서 밥 말아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

이번주가 정식 시켜본 이후에 제일 맛있는 반찬이었다.

내가 애기입맛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하고 너무좋다.★

매일 안좋은 음식에 찌들어 있다가 이런 집밥같은 식사 하니 뿌듯!

​

오늘도 잘 먹어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