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얼큰새우탕에 새우흔적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단 한마리, 아니 새우조각의 일부분도 없어요.

건더기로 들어있는 두부는 대부분 깨져서 국물이 지저분해보이고..

국물맛을 보니 새우맛이 약하게 나긴합니다. 근데 왜 새우가..ㅠㅠ

비단 새우탕문제가 아닌 

그동안 먹은 국과 반찬들에 점점 실망을 하고있습니다.

국의 경우 2-3인분 기준의 양이라는데

건더기가 한그릇 퍼 담으면 남지않을 지경입니다.  

심할땐 한그릇 채우기도 민망할정도구요.. 

지난 식단에서 올라온 반찬도 중복이 잦아 고를때 고민되구요.

메인반찬도 고기몇조각에 야채로 양을 채운 경우가 많습니다.

정직한식사를 오래 이용하기도했고 

거래하던곳을 별문제없는한 잘 바꾸지않는 성격인데

점점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분나쁘게만 받아들이지마시고

그만큼 문제가 있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주셨음 합니다..

위생적인 부분도 머리카락이나 작은 비닐조각같은건

그냥 빼서 먹고있는데 예전보다 발견되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그동안엔 대부분 만족스럽고 가격대비 정직한식사만한곳이 없다싶어

잘 이용했습니다.

쓴소리이지만 겸허히 받아들이셔서 개선되어

앞으로도 계속 오래뵙길 바래봅니다.